아기가 큰 실례를 했다면 기저귀에 묻은 똥부터 떨어내야 한다. 우유 위주로 먹는 생후 6개월 미만 아기똥은 무르기 때문에 떨어내고 말 것도 없이 그냥 돌돌 말아 버리면 된다. 하지만 이유식을 시작한 아기의 똥은 성인의 것과 비슷하다. 따라서 화장실 변기에 똥을 떨어낸 후 기저귀를 말아 버리자. 이때 비닐봉지에 넣어 묶어 버리면 집 안에 쾌쾌한 냄새가 남지 않는다.



다량의 물티슈를 이용해 잔여물 없이 엉덩이를 깨끗이 닦아주었다며 뿌듯해 한다면 당신은 빵점 아빠다. 아기가 응가를 한 후에는 물로 씻겨야 한다. 눈에 보이는 대변 이외에 엉덩이에 남아 있는 암모니아 성분까지 깨끗이 씻어내야 기저귀 발진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외출 중이라 물로 씻길 상황이 아니라면 모를까, 일단 응가를 했을땐 물로 씻기는 것이 원칙이다.



우선 휴지나 물티슈를 이용해 똥을 대강 닦아낸다. 그리고 세면대나 세숫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고 아기 엉덩이를 씻겨야 한다. 이 때 두 가지 추천 자세가 있다. 하나는 아기와 마주본 채 아이 엉덩이를 세면대에 걸치듯이 안게 하는 방법, 또 다른 방법은 아기 등을 아빠 몸에 기대게 한 뒤 아빠의 왼팔 사이로 엉덩이가 빠져나오게끔 안은 채 오른손으로 씻기는 것이다. 어떤 자세든 아기와 아빠 둘 다 편한 자세를 택하면 된다.



우선 따뜻한 물로 항문 주변을 닦으며 남아 있는 잔변을 제거한다. 일반 비누는 따갑기 때문에 유아용 비누를 이용해 거품을 내어 손가락으로 항문의 앞에서 뒤쪽으로 부드럽게 씻긴다. 남자아이의 경우 대변이 성기 부분까지 묻었다면 음경과 고환 사이를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 고환을 들어 밑 부분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듯 닦는다. 허벅지 사이의 피부가 접힌 부분과 엉덩이까지 구석구석 닦는다.



씻긴 후에는 타월로 톡톡 두드리듯 물기를 닦아야 여린 피부가 자극을 덜 받는다. 흡수력이 좋은 헝겊 기저귀로 닦아줘도 좋다. 볕이 잘 드는 창가에서 잠시 엉덩이를 말려주면 살균 효과도 볼 수 있다. 엉덩이에 보습 로션을 발라준 뒤 뽀송뽀송하게 엉덩이를 말리고 기저귀를 채우면 당신은 아기 기저귀 갈기를 완벽하게 마스터한 멋쟁이 아빠로 거듭날 것이다.





오줌 싼 기저귀를 오래 차고 있으면 연약한 아기 피부에 염증이 생기므로 바로 갈아준다. 아기가 쉬를 해서 젖었을 경우엔 아깝다고 망설이지 말고 바로바로 바꿔 채운다. 기저귀는 통풍이 잘 되도록 헐렁하게 채우는 것이 좋은데, 밖으로 새어나올까 걱정된다면 헐렁한 면 팬티를 덧입혀 기저귀가 풀어지지 않도록 한다.



응가를 했거나 오줌을 많이 싸서 엉덩이를 흠뻑 적셨다면 반드시 물로 씻긴다. 귀찮긴 하겠지만 항문이 빨개진 경우에는 물로 씻기는 것이 최고의 치료법. 다 나을 때까지 물티슈는 사용하지 않는다. 외출 중이라 물로 씻길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가제 손수건을 물에 적셔 닦아주거나, 물에 적신 탈지면을 플라스틱 용기에 준비해두었다가 이용한다. 녹차 우린 물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초기 단계라면 사용해보자.



신생아는 장이 덜 성숙한 상태. 더군다나 모유 수유 중이라면 한두 달은 줄곧 묽은 똥을 싸고, 방귀를 뀌면서 똥을 지리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물티슈로 닦는다면 항문이 빨갛게 짓무를 확률이 99%다. 번거롭더라도 수시로 항문을 씻기는 방법밖에 없다. 밤에는 마사지 오일을 항문에 발라주면 아이가 똥을 지리더라도 오일이 항문 피부를 보호해주므로 한결 덜 짓무른다.



엉덩이에 발진이 있는 아이에게 파우더를 발라주면 상태가 더욱 악화된다. 특히 가루 파우더는 날려서 아이 기관지에도 나쁘다. 기저귀 발진이 있다면 엉덩이를 깨끗이 씻기고 발진 크림을 발라준다.




Posted by onewater
,


실험실의 새끼 원숭이는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원숭이 앞에 있는 것은 철망으로 만든 두 개의 가짜 엄마. 한쪽은 가슴에 젖병을 달아놓았고, 다른 한쪽은 젖병은 없지만 부드러운 담요를 덮어두었다. 원숭이의 선택은 '담요 엄마'였다. 배가 고플 때는 어쩔 수 없이 '철망 엄마'의 젖병을 물었지만, 나머지 시간은 모두 담요 엄마 옆에 달라붙어 있었다.
아이의 발달 과정에서도 '네 옆에는 엄마가 있고, 세상이 있어'라고 알려주는 가장 원초적이고 중요한 방법은 살갗을 부비는 스킨십과 안아주기다. 하지만 스킨십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할 때가 많다. 쉽지만 놓치고 있는 몇 가지 원칙 속에 그 이유가 숨어있다.



아이는 양다리를 걸치듯 여러 명과 애착을 형성하지 않는다. 아이에게는 가장 강력하고 특별한 '한 사람'이 필요하다. 아이를 가장 많이 안아주는 그 한 사람은 가장 중요한 애착 대상인 엄마여야 한다. 그리고 생후 6개월부터 시작해 돌 전후 절정에 달하는 '낯가림'시기에는 예쁘다고 덥석덥석 안아주지 않도록 한다. 아무리 친척이라지만 자주 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아이에게는 똑같이 낯선사람일 뿐이다. 아이와 안면을 튼 후 안아주는 것은 아이를 위한 매너이자 배려.



돌 전후로 엄마들은 스킨십에 점점 무뎌지고 야박해진다. 3~4세 정도면 훌쩍 커 보일 수도 있지만, 하루 10번 이상은 안아주면서 사랑과 관심을 전달해줘야 한다. 아이가 말을 곧잘 하게 되면서 "엄마는 나를 사랑하지?"라고 불쑥불쑥 묻고 확인한다면 엄마의 애정 표현이 부족할 가능성이 많다. 이럴 때는 충분히 안아주면서 몸으로 사랑을 확인시킨다.



아이를 안을 때는 서로의 심장이 가장 가까이 맞닿는 순간이다. 아이를 안고서 이런저런 질문을 하거나 부드러운 말투로 야단을 치는 경우가 있는데, 스킨십을 할 때는 되도록 말을 줄인다. 조용히 '함께 있음'을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조용히 노래를 불러주면서 신체 표현의 하나로 엄마의 목소리를 느끼게 해주는 정도가 가장 좋다.



일상적인 인사를 할 때나 아이가 잠들기 전에는 가볍게 안아서 토닥여주는 게 자연스럽다. 하지만 주의가 산만한 아이가 잔뜩 들떠서 통제가 안 될 때, 아이가 기겁하듯 울면서 떼를 부릴 때는 힘주어 꼭 안아서 화난 감정이나 붕 뜬 정서 상태를 눌러주는 것이 좋다.



아이를 안아줄 때는 아이와 눈을 맞추는 것이 좋다. 눈맞춤에 가장 좋은 안아주기는 '젖 먹이기'자세다. 젖을 먹일 때처럼 아이를 엄마 무릎에 앉혀 가볍게 흔들어주거나 눈을 보면서 노래를 불러주는 것이 좋다. 가끔 큰 아이도 이런 자세로 빨아 먹는 주스나 아이스크림을 먹게 하면 마치 아기 때로 돌아간 것처럼 좋아하면서 포근함을 느낀다.



많이 안아주는 것과 아무 때나 안아주는 것은 다르다. 아이도 기분이 나쁠 때가 있고 뭔가에 집중해 있을 때가 있다. 이럴 때 눈치 없이 안아주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스킨십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 엄마가 '자, 오늘부터 각성하고 스킨십 시작'을 각오로 덤벼드는 것도 엄마의 기분일 뿐이다. 처음에는 가볍게 안아주고, 나중에는 안고 흔들기처럼 점점 스킨십의 강도와 방법을 바꿔나가도록 한다.




Posted by onewater
,
아이가 처음으로 혼자 옷을 입고, 양치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엄마는 감격에 휩싸인다. '아직 아기인 줄 알았는데 벌써 이만큼 컸다'는 뿌듯한 마음에 말이다. 앞으로 아이는 더 많은 것들을 엄마 도움 없이 스스로 해낼 것이다. 많은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아이들의 첫 시작과 적당한 '때'





모차르트는 3세에 작곡을 시작했다지만 일반적으로 5세 전에는 악기를 입문하는 것조차 어렵다. 집중력이 약해 악기 레슨을 제대로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각 악기마다도 입문 시기가 조금씩 다른데, 유아용이 따로 제작되는 바이올린은 4세 정도에 시작할 수 있지만, 아이들의 손에 비해 건반 간격이나 누르는 힘이 필요한 피아노는 최소 5~6세는 돼야 한다. 숨을 조절하는 힘이 필요한 클라리넷이나 플루트 같은 관현악기는 아무리 빨라도 초등학교 1~2학년 전까지는 무리. 하지만 5세 이전이라도 집에 있는 피아노나 기타를 자주 쿡쿡 눌러보고 좋아한다거나 꽤 진지하게 소리를 감상한다면 아이에게 감춰졌을지도 모르는 ‘음악 천재성’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해보자.



안전한 유아용 풀에서 엄마와 함께 물장구치며 노는 것은 생후 3개월부터도 가능하다는 것이 유아수영 전문가의 견해. 킥판 같은 기구를 들고 영법을 배우는 본격적인 수영 레슨은 만 3세 이후부터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워낙 아이마다 개인차도 크고, 어릴 적부터 물을 접했느냐 여부에 따라서도 시작 가능 시기가 몇 개월씩 차이가 나기도 한다.



아이들이 혼자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스스로 신발끈을 맬 수 있는 시기와 대개 일치하는데 대개 6~7세 정도다. 손동작이 섬세하지 않은 5세 전에 아이 혼자 양치질을 한 뒤 부모가 적절한 케어를 해주지 않으면 6~8세 이후에 양치질을 시작한 아이들보다 되레 충치가 많다는 조사 결과도 이와 연결된다. 5세 이전 아이에게 이를 닦으라고 하면 왼쪽만 실컷 닦고(오른손잡인 경우) 다 닦았다고 하기 십상. 그러니 6~7세 이전까지는 아이 스스로 이를 닦게 한 후에 엄마가 한 번 더 닦아주는 것이 좋다.



대체로 생후 9개월 무렵이면 이전만큼 노리개 젖꼭지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세상에 그보다 훨씬 재미있는 게 많다는 걸 깨닫기 때문이다. 잠자기 전이나 소아과에 갈 때 등은 노리개 젖꼭지를 찾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횟수도 점점 줄게 마련. 노리개 젖꼭지를 사용한다고 해서 아이의 성장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므로 아이가 빨려고 할 때 억지로 뺏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이의 구강 발달이나 원활하게 언어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만 4세 전에는 떼는 것이 바람직하다.



먼저 목을 가눌 수 있는 생후 4~6개월에 처음 시도할 수 있다. 이때는 아이와 엄마가 한 공간에 있는 각자의 침대에서 잔다는 의미다. 수면 패턴이 불규칙하고 자다가 깨 우는 경우가 많아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시기에 ‘따로 재우기’에 성공하면 이후 아이의 잠자리 케어가 더 수월해진다. 생후 6개월이 넘으면 엄마와 애착관계가 형성되고 낯가림이 시작되므로 만 2세까지는 시도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아이가 2세가 지나면 수면 패턴이 안정되어 자다가 깨는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다시 시도할 수 있다.



아이가 “장난감 사게 돈 주세요”라고 요구하는 때는 5~6세 무렵. 용돈 관리는 초등학교 입학 후에야 가능하다. “네가 원하는 장난감을 갖고 싶다면 돈을 모아야 한다”고 알려주고, 금액은 일주일에 1000~2000원 정도가 적당. 아이는 차근차근 돈을 모아야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깨닫는다.



아이는 애완동물을 돌보면서 ‘책임감’이라는 덕목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애완동물을 맡기기 전에 ‘아이가 책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엄마의 확신이 있어야 한다. 만 4세면 애완동물이 먹을 물을 갈아주거나 먹이를 줄 수 있다. 8세 정도면 밖으로 데리고 나가 산책도 시킬 수 있지만 10세까지는 부모가 동행할 것을 권한다.



4세쯤 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엄마, 아기는 어디서 나와?”라고 묻는다. 처음 이 질문을 접한 엄마는 당황하게 마련. 하지만 모법 답안은 간결하고도 정확하게 대답해주는 것이다. “너는 엄마 자궁에 있었고, 질을 통해 나왔어”라고 말이다. “넌 그걸 알기엔 너무 어려”라든가, 황급히 아이의 관심을 다른 주제로 돌리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밸크로테이프로 붙였다 떼는 운동화나 신발은 생후 24~30개월 무렵에 혼자 신을 수 있다. 끈 달린 운동화는 그보다 한참 뒤에야 혼자 신을 수 있는데, 이유는 운동화 끈을 묶는 작업이 세심한 손놀림을 요하기 때문. 따라서 많은 아이들은 5~6세까지 엄마 도움 없이 운동화 끈 묶는 것을 어려워한다. 물론 그전에 마스터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이는 부단한 연습을 통한 결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Posted by onewater
,

 


철분을 많이 함유한 육류, 생선, 치즈, 달걀노른자, 과일, 녹황색 채소 및 해조류를 충분히 먹인다. 야채나 과일에 들어 있는 비타민 C와 멸치에 들어 있는 칼슘은 철분 흡수를 도와주므로 철분이 많은 음식과 함께 먹이면 더욱 좋다.




많은 엄마들이 우유를 완전식품으로 알고 있으나 우유는 철분이 부족한 식품일 뿐 아니라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따라서 돌이 지난 아이에게 우유를 식사 대용으로 주는 것은 금물이다. 우유는 하루에 500~700㎖ 정도(생후 12개월 기준) 간식으로 먹는 게 적당하다.



달걀은 철분 함량이 높지만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과 함께 먹지 않으면 오히려 다른 식품의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이 많아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고, 알레르기를 일으켜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우유와 마찬가지로 돌 이후부터 먹이기 시작하고, 일주일에 3개 정도로 제한하는 게 좋다.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영양제처럼 철분제를 먹이고 싶다면 치료하는 경우와 달리 소량만 먹인다. 예방에 적당한
 하루 철분 복용량은 몸무게 1kg당 1~1.5mg. 과잉 섭취는 더욱 위험한 결과를 낳을 수 있으므로 복용량을 지킨
다. 철분제는 복통을 줄이고 흡수를 좋게 하기 위해 식사하는 도중에 먹이는 것이 좋다. 우유는 철분 흡수를 방
해하므로 함께 먹지 말아야 하며,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주스나 칼슘이 많은 멸치 등은 철분 흡수를 좋게 하
므로 함께 섭취하면 좋다. 또한 비타민제를 먹는 도중이라도 철분제를 먹일 수 있다. 비타민제에 들어 있는 철분
은 소량이므로 철분제와 함께 복용하더라도 철분 과잉으로 인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는다.



대개 첫아이가 철 결핍성 빈혈이 있으면 둘째 아이에게도 빈혈이 나타난다. 이것은 가족 전체의 식생활에 문제
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집 식단에 혹시 철분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아이가 편식을 하지는 않는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본다. 또한 정기적으로 빈혈 검사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9개월, 18개월, 3세 무렵에 한 번씩 빈혈 검진
을 받아본다.



소아빈혈은 적혈구를 만드는 철분이 부족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를 ‘철 결핍성 빈혈’이라고 하는데,
생후 9~36개월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아기는 태어나기 전 3개월 동안 엄마로부터 철분을 받아서 자신의
몸에 저장한다. 출생 후 5~6개월 동안 저장된 철분을 거의 다 소모하기 때문에 그 후엔 필요한 철분을 다시 공급
받아야 한다. 모유 수유 중인 경우도 마찬가지다.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만으로 아이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공급해줄 수 있지만 그 후엔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필요량도 많아져서 부족해진다. 따라서 6개월이 지나면 이
유식을 시작해 부족한 철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생후 6개월이 지나도록 모유만 먹이고 이유식을 제대로 공급하
지 않거나 아이가 편식을 하면 철분 섭취가 부족해 빈혈이 생길 수 있다. 두 돌까지는 모유나 분유, 이유식 등으
로 하루에 0.5mg 이상 철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빈혈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얼굴이 약간 창백한 정도이고 다른 증상은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빈혈이 의심될 때는 소아과에서 정밀한 빈혈 검사를 받아보기를 권한다.

ㅁ피부가 창백하고 자주 보챈다.
ㅁ입술색이 핏기 없이 파랗다.
ㅁ식욕이 떨어져 잘 먹지 않는다.
ㅁ활동량이 줄어들었다.
ㅁ전과 다르게 자극에 대한 반응이 느리다.
ㅁ흙을 집어 먹거나 신문지를 뜯어 먹는다.



Posted by onewater
,

아이가 마트에 드러누워 있을때 야단을 쳐야 할까, 말아야 할까? 두 돌도 안 된 녀석이 TV에서 배운 욕을 한다면? 다정한 얼굴로 왜 그랬냐고 물어볼까? 따끔하게 매를 들어야 하는 걸까? 이 문제들의 정답이 헛갈린다면 당신의 훈육 점수는 매우 낮을지도 모른다.


1. 돌 이전부터 2. 돌 이후부터 3. 대략 18개월 정도 지나서 4. 미운 세 살, 두 돌 지나고부터

정답 : 3 아이는 대략 18개월 즈음이면 언어 능력이 점차 생겨나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알아
듣기 시작한다. 엄마의 말을 알아듣는 시기가 되었기 때문에 잘못한 행동에 대해 말로 야단치는 방법을 통해
훈육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아이의 잘못이 무엇인지에 대해 길게 설명하지는 말아야 한다.
‘왜’ 잘못했는가를 이해하려면 최소 두 돌 이상은 되어야 하기 때문. 돌 이전의 아이는 어떤 방법으로든 야단칠
필요가 없다. 아이가 다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을 잘 정리하는 것이 최선. 만약 문제가 발생했
더라도 그 상황이 위험하다는 걸 인식시키기 위해서 도리질 등의 행동을 통해 신호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1.잘못을 저지른 순간
2.무엇을 잘못했는지 생각할 시간을 준 후에
3.한두 번은 용서하고, 같은 잘못을 계속 저지르면 과거의 잘못까지 한 번에 혼낸다.


정답 : 2 야단치는 목적은 아이로 하여금 자신의 행동을 반성해 다시 반복하지 않게끔 하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5분 이하로 짧게 반성의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지나간 일을 끄집어내면서 야단치는 것은 옳지 않은 방법. 야단맞는 것도 슬프고 서러운데 지나간 과거의 잘못, 특히 과거에는 한두 번쯤 용서를 받은 일에 대해서 혼낸다면 일관성이 떨어져 제대로 된 훈육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이런 경우에는 자신의 잘못에 대한 반성보다는 기억하기 싫은 일을 들추어내면서 자신을 공격하는 부모에게 적대감만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1 아빠나 엄마 중 한 명을 정해서
2 부모 둘 다 혼낸다.
3 아빠 엄마는 혼내지 않고 그 외 사람(조부모님 등)이 혼낸다.


정답 : 2 어느 한쪽 부모가 야단치는 것보다는 부모가 함께 일관된 기준을 가지고 야단치는 것이 보다 더 효과적
인 훈육법이다. 아빠나 엄마 중 한 사람이 지속적으로 아이를 혼내는 경우 아이와의 애착 관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가장 가까운 사이인 부모가 잘못을 혼내지 않는데 타인이 야단을 치는 경우, 아이는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반성하지 못하고 타인에 대한 두려움만 키우게 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



1 생각하는 의자에 앉혀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한다.
2 방에서 나오지 못하게 문을 닫고 잘못을 반성하게 한다.
3 정해진 매를 이용한다.
4 손으로 엉덩이를 찰싹 때리거나 머리에 꿀밤을 준다.
5 좋아하는 장난감을 치우는 등 평소에 즐겨 하는 일이나 놀이를 하지 못하도록 한다.


정답 : 1, 5 아이를 야단칠 때는 가능하면 신체적 체벌은 하지 않는 편이 좋다. 특히 손으로 때리는 것은 금물. 아이에게 엄마나 아빠의 손은 체벌 역할이 아닌 아이를 감싸고 안아주는 역할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가볍게 꿀밤을 주는 정도라 할지라도 직접 손으로 하는 체벌은 좋지 않다. 생각하는 의자는 부모가 화를 내지 않고서도 아이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게끔 야단치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의자에 앉히는 시간은 아이의 나이에 맞추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3세의 경우 3분, 4세의 경우 4분 등 차츰 시간을 늘려나간다. 좋아하는 놀이를 못하게 하는 등 특전 박탈의 방법도 효과적인 수단이지만, 미리 경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불합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미리 잘못했을 경우의 불이익에 대해 이야기해줄 필요가 있다.


1 된다.
2 안 된다.
3 가끔이라면 괜찮다.


정답 : 2 체벌의 경우 많은 엄마들이 그동안 쌓인 감정을 일시에 폭발시키면서 이루어지는데, 이것은 부모가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행하는 폭력이다. 서로에게 아픈 기억으로만 남을 뿐 원하는 훈육 효과는 얻을 수 없다.
또 체벌은 물리적인 폭력 자체로도 큰 문제가 되지만 이로 인한 공포심, 스트레스 등은 아이의 성장에도 문제를
일으키고 깊은 심리적 상처를 주어 폭력적인 성향의 아이로 자랄 우려가 있다. 아이가 부모의 말을 듣게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하나의 기술이다. 체벌을 가하지 않고도 자녀의 양육을 훌륭히 해나가는 부모는 세련된 양육
기술을 가진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양육 기술의 습득에서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것이 바로 ‘칭찬 육아’다.
야단치는 것과 칭찬하기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 둘 다 아이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두 방법을 균형 있게 적절히 이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1 머리 2 엉덩이 3 손바닥 4 발바닥 5 기타

정답 : 2 가능하면 체벌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18개월 미만의 아이에게는 절대 체벌해서는 안 된다.
부득이하게 체벌을 할 경우, 신체적 고통이 가장 적은 엉덩이 부위를 회초리로 살짝 때리는 정도가 적당하다.
머리를 때리거나 손이 닿는 대로 체벌하면 아이는 신체적 아픔뿐 아니라 인격적으로 비난당하거나 무시당했다고
 느낀다. 이런 경우 아이는 스스로 분노를 참지 못하고 더욱 떼를 쓰거나 지속적으로 억압된 기분을 누르다
마음의 병이 생길 수도 있다.


1 다시는 같은 잘못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꼭 안아준다.
2 “엄마가 때려서 미웠어?”, “많이 아팠어?” 등 미안함을 드러내는 말로 아이를 달랜다.
3 다른 행동 없이 아이가 원래 하던 일을 계속하도록 한다.


정답 : 1 아이를 달래기 위해 지나친 애정을 표현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에게 엄마가 잘못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좋지 않다. 아이가 왜 혼났는지를 깨달은 후 속상한 마음을 풀어주는 편이 좋다. 잘못에 대한 다짐을
받는 것은 또다시 같은 잘못을 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



1 다른 친구들의 싸움을 말리다가 같이 싸웠다. ( )
정답 : (O) 친구의 싸움을 말린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같이 싸운 행동 자체는 잘못이므로 그에 대해 야단치는
것이 옳다.

2 형제끼리 놀다가 물을 엎질렀다. ( )
정답 : (X) 형제가 싸우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 혼낼 일이 아니다. 어린 아이들이 물을 엎지르는 등의
실수는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일이므로 부모가 치워야 하는 번거로운 상황이 왔다고 해서 야단쳐서는 안 된다.

3 동생이 생긴 뒤로 다시 아기가 된 양 어리광을 부리고 동생을 괴롭힌다. ( )
정답 : (X)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달라는 표시다. 동생처럼 따라 하면 동생에게 관심을 주듯이 자신에게도 관심
을 줄 거라 생각하기 때문. 야단을 치기보다 동생이 생김으로써 버려졌다는 기분을 느끼지 않도록 애정을 쏟아
주는 것이 필요하다.

4 어른 간의 대화 중, 아이가 곁에 다가와 칭얼거린다. ( )
정답 : (X) 어른들 사이에 할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아이는 자신이 소외되는 것을 싫어한다. 칭얼거린다고 해서
혼내지 말고 관심을 기울여주는 편이 나은 해결책이다.

5 형제가 함께 놀이터에서 놀다가 동생이 다쳤다. ( )
정답 : (X) 형이 동생을 직접 때린 거라면 야단을 쳐야 하지만 잘 보살피지 못해서 다친 거라면 야단칠 이유가
없다. 형 또한 동생이 있을 뿐이지 아직은 어린아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6 쇼핑몰에서 간식을 사주고 얌전히 있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자꾸 유모차에서 벗어나려 한다. ( )
정답 : (O) 아이가 얌전히 있는 것은 힘든 일임에 틀림없지만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야단치는 것이 맞다.

7 마트에서 자기가 가지고 싶은 물건을 사줄 때까지 고집을 부린다. ( )
정답 : (O) 떼쓰기 행동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야단을 치거나 무시하는 것이 좋다. 밖이라고 해서 아이가 고집
부리는 대로 다 들어주는 것은 오히려 잘못된 버릇을 키우는 방법이다.

8 하던 놀이를 다 정리하지 않고 다른 장난감을 꺼내 놀기 시작한다. ( )
정답 : (X) 깨끗하게 정리된 상태에서 놀기를 원하는 것은 엄마의 욕심일 뿐이다. 엄마의 욕심 때문에 아이를
나무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9 버스나 지하철에서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다. ( )
정답 : (O) 아이는 주의 집중력이 산만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

10 길에서 엄마 손을 잡지 않고 혼자 다니려고 한다. ( )
정답 : (O) 아이는 호기심이 왕성해 길에서 새로운 것을 보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차가 다니는
길 같은 곳에서는 위험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으므로 야단을 친다.

11 실외 활동을 위해 편안한 옷을 입어야 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옷을 자꾸 고집한다. ( )
정답 : (×)아이 나름의 취향을 존중해주는 것이 좋다. 자신이 입고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자연스레 고집 부리는
일도 줄어들 것이다

12 돌이 막 지난 아이가 자꾸 이로 물고 머리를 잡아당긴다거나 친구를 꼬집는다.고 머리를 잡아당긴다거나
친구를 꼬집는다. ( )
정답 : (O) 아직 어린 나이긴 하지만 공격적 행동을 보일 때는 그 즉시 야단을 쳐서 나쁜 습관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

13 먹기 싫다며 떼를 쓰고 입에 넣은 음식을 뱉는다. ( )
정답 : (X) 아이에게도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이 있다. 억지로 먹이면 오히려 성격이 나빠질 수 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도 잘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요리법을 찾아보자.

14 집에 놀러 온 친구가 자신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 빼앗는다.( )
정답 : (O) 자신의 물건을 다른 사람이 가지고 노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빼앗는 행동 자체는
비사회적 행동이므로 야단을 친다.




돌 이전에는 훈육을 하기보다 아이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12개월 이후에는 아직 어리지만
 더러운 것 빨기, 위험한 장소에 가기, 날카로운 물건에 손대기 등의 위험한 상황에 대해 제대로 인식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18개월 이상이 되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고집을 부리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는 다양한 훈육법을
통해 아이의 사회성과 도덕성 등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또한 말을 시작한 아이의 경우에는 아이의 생각을 들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입장을 얘기하려고 하면 흔히 말대꾸를 한다며 혼내곤 한다. 물론
말대꾸일 수도 있겠지만 합리적인 자신의 입장이나 생각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아이의 말을 들어봐야 아이
의 행동을 더욱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부모로서 더욱 올바른 방향을 제대로 제시해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도움말 손석한(연세소아청소년정신과 원장, 의학박사)

출처 : [베이비]


Posted by onewater
,

날씨가 추워지면 아이를 데리고 밖에 나갈 기회가 줄어든다. 대부분의 시간을 집 안에서 보내게 되는데, 겨울철에는 실내 공기가 금세 탁해지고 이로 인해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창문을 활짝 열어보려고 해도 찬바람에 금세 콜록콜록 기침하는 아이 때문에 망설여진다. 오염된 공기가 실내에 가득 차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기침을 하거나 감기에 걸리기 쉽다.

1. 하루 2~3번, 최소 10분 이상 환기시킨다
환기란 실내 공기를 신선한 외부의 공기로 바꾸는 것으로 온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사계절 내내 중요하지만 겨울철에는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춥다는 핑계로 창문 여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고 적어도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10분 이상 현관문까지 활짝 열어 환기시킨다.

2. 오전 10시 이후나 낮 시간대가 적당하다
너무 이른 오전 시간은 피하고 햇살이 들어오는 오전 10시 이후나 낮 시간대를 이용하면 좋다. 너무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엔 오염된 공기가 지상에 깔리기 때문. 일반적으로 추운 날보다는 따뜻한 날 환기를 많이 하는데 이런 날은 건물 안팎의 온도차가 적어 거의 환기가 이뤄지지 않으므로 가능한 한 매일 환기하는 것이 좋다. 이때 맞바람이 치도록 앞뒤의 창문을 함께 열어 실내 공기를 완전히 교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3. 어린 아기가 있는 집은 부분적으로 환기시킨다
어린 아기가 있을 경우 낮잠 자는 시간을 이용한다. 아기가 잠자는 방만 제외하고 집 안의 모든 창문과 방문을 열어놓고 환기시킨다. 아이가 방에 잠시도 가만있지 않는다면 방을 돌아가면서 부분적으로 환기를 시키도록 한다. 아이가 갑자기 찬바람을 맞아 감기에 걸릴까 걱정된다면 외출 전후에 외투를 착용했을 때 환기하는 것도 한 방법.

4. 공기청정기를 활용한다
자주 환기하지 못하거나 신생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공기청정기를 선택할 때는 사용 면적과 장소, 다양한 기능을 고려한다. 일반적으로 실평수의 1.5배 정도의 권장 면적을 선택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어떤 기능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지, 오존 발생량은 적당한지, 소음과 용량, 유지비 등을 고려해 구입하도록.



 … 녹색식물을 키운다
녹색식물을 집 안에서 키우면 공기를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잎이 넓고 많은 식물일수록 효과적인데, 33㎡(10평)당 2개 정도의 식물을 놓아두면 실내 습도가 20~30% 올라가며, 겨울철에는 온도가 3℃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식물은 광합성을 하면서 포름알데히드, 라돈, 이산화탄소 등 실내의 유해물질을 흡수하고 산소나 수증기를 뿜어내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전자파까지 흡수하므로 적당한 장소에 알맞은 식물을 배치한다.

… 숯을 집 안에 놓아둔다
나쁜 냄새를 빨아들여서 공기를 정화하는 천연 탈취제인 숯은 음이온을 많이 내뿜어 전자파 제거에 도움이 된다. 숯의 미세한 구멍이 습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집 안 곳곳에 놓아두면 효과적이다.

… 녹차를 이용한다
녹차를 우린 찌꺼기를 말린 뒤 통기성이 좋은 천 주머니에 넣어 옷장이나 수납장 등에 넣어두면 퀴퀴한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 음식 냄새가 주방에 배어 환기를 해도 잘 빠지지 않는다면 찻잎을 살짝 볶아 녹차 향이 퍼지도록 한다.

… 시중에 파는 천연 탈취제를 사용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100% 천연 탈취제는 제올라이트를 원료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므로 신생아나 임신부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천연 탈취제는 악취를 비롯한 모든 유해가스의 흡수력이 탁월하고, 습기를 제거한다. 또한 내열성과 저항력도 뛰어나고, 1~2개월마다 햇볕에 말려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 산세비에리아
보통 화분보다 30배 이상 음이온을 발생하기 때문에 공기 청정 효과가 탁월하다.

… 아레카
야자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흡수하고 담배 연기를 제거하는 데 뛰어나고, 실내가 건조하면 많은 양의 수분을 공급해 습도를 조절하므로 가습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행운목
가장 대중적인 관엽식물로 사무기기와 실내 장식품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흡수하고 공기를 정화하기 때문에 사무실이나 실내 장식이 많은 거실에 두면 좋다.

… 관음죽
음지 식물로 빛이 많지 않은 실내에서도 물만 주면 잘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뎌 기르기 쉽고, 해충에 대한 저항력도 강해 실내 공기를 개선하는 데 적합한 식물 중 하나다.

Posted by onewater
,

아빠와 놀자

Scrap/Children 2008. 11. 18. 02:11
아빠와 양육, 아빠와 자녀교육이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그러나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아이에게 좀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도데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은 아빠들은 고민한다. 자신만 빤히 바라보고 있는 아이에게 뭘 해줘야 하는지 도무지 감이 안 잡힐때의 난감함이란...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 나원형 대표는 아이와 가까워지기를 가장 먼저 시도해보라고 조언한다.

아이는 탄생 이후 엄마와 처음으로 접촉한다. 이것이 엄마와는 평생 끊을 수 없는 관계를 형성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본능적으로 엄마의 품을 파고들면서 세상엔 오로지 엄마만 존재한다.
생후 6개월 이후가 되어서야 아이는 아빠라는 존재를 알아챈다. 아이가 서서히 자신의 주변상황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엄마 외에 다른 사람이 보이는 것이다.
늘 자신을 먹여주고 안아주고 관심을 보여주는 이때 아이에게 보이는 아빠는 엄마와 늘 같이 붙어 있으면서 자신에게 뭔가를 해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바로 이 시기가 아빠가 아이와 특별한 관계를 형성하는 출발점이 된다.
아이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주고 놀아주는 아빠에게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엄마와는 다른 아빠의 피부 접촉과 놀이방법 그리고 대화법은 아이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나 대표는 “좋은 아빠가 되려면 바로 이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컨대 목욕을 시켜준다든지 피부 접촉이 많은 놀이를 해주면 아이와 좋은 관계를 형성해나갈 수 있다. 우유를 먹일 때 엄마 대신 안고 먹이고,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 아이를 안고 토닥거려주는 것도 좋다. 포근하게 아이를 안아주는 것만으로도 아빠와 아이의 교감은 한없이 커질 수 있다.
관계가 어느 정도 형성됐다 싶으면 같이 나들이를 가자. 엄마와 같이 가도 좋겠지만 엄마 없이 아이와 아빠 둘만이 나가는 것도 괜찮다. 유모차에 태우거나 품에 안거나 등에 업고서 집 주변을 슬슬 걸어다녀 보자. 이런저런 얘기를 두런두런 해주면 아이는 세상 그 무엇보다 포근하고 안락한 아빠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어렸을 때 아빠가 안아준 느낌을 아이는 평생 잊지 않는다. 이런 느낌은 아이에게 엄마와 아빠가 똑같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리고 신뢰가 싹트면서 이후 아이가 커가는 과정에서 아빠를 믿고 따르게 된다.
 

 아이와 아빠가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장면은 누가 봐도 흐뭇하다. 드라마에서 이런 장면이 나오면 시청자들은 다들 부러운 기색을 내비친다. 나도 우리 아이에게 저렇게 해줘야지 하면서….

그러나 실전에 약하고 애정 표현에 약한 게 대한민국 아빠들이다. 대화 기술도 부족하다. 아내가 애 좀 보라고 하면 옆에서 놀잇감을 가지고 같이 놀아주기는 하지만, 말은 별로 하지 않는다.

아이의 성장에는 자극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 자극 가운데는 말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가 알아듣건 못 알아듣건 얘기를 들려주는 것은 부모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교육이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옹알이를 하면서부터 언어구사 능력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엄마와 아빠가 옹알이하는 아이에게 단어를 말해주고 자꾸 말을 붙여주면, 아이는 후에 뛰어난 언어감각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엄마와 아빠는 서로 다른 언어 표현방식을 갖고 있는데, 다양한 언어 표현방식은 아이의 언어발달을 더욱 촉진시킨다.

걸음마를 시작할 무렵 아이는 ‘엄마’ ‘아빠’ 등 몇 가지 언어를 구사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부모가 해준 말은 아이의 뇌에 오래도록 기억된다. 아이는 말은 잘 못해도 듣고 이해하는 능력만큼은 크게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아빠는 아이에게 말을 자주 붙여줘야 한다. 아이가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혼자 중얼거리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아이의 언어 표현이 서툴더라도 끝까지 들어줘야 한다. 이런 아빠의 노력이 쌓이면 아이가 쉽게 말을 배울 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 아이와 대화할 때 다음과 같은 점을 염두에 두자. ◆
1. 아이와 대화할 때는 아이가 어떤 말이든지 해도 괜찮겠다 싶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말하면 혼날 것 같은 분위기에서는 아이는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

2. 평상시 아이의 생활과 습관적 말투를 잘 알아두어 아이가 하는 짧고 간단한 말을 통해서도 전후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애쓴다.

3. 아이가 말을 할 때는 말의 내용뿐만 아니라 표정이나 태도를 유심히 관찰해 걱정하거나 불안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힘들어하지는 않는지 살펴본다.

4. 아이에게 궁금한 점이 있으면 그것에 대해서만 묻지 말고, 그와 관련한 전후 사정을 하나씩 짚어가면서 부드럽게 물어본다.

5. 아이와 대화할 때 엄마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여 아이가 어떤 식으로 자기생각을 표현할지 배울 수 있도록 한다.

6. 말을 제대로 못한다고 아이에게 윽박지르거나 지적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불안해지고 위축되면 표현을 더 못하고 실수가 잦아지기 마련이다.

7. 단어나 문장을 말할 때 아이의 나이와 지적 수준을 감안해 눈높이를 맞추려고 노력한다. 혹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말했을 경우 아이에게 어떻게 이해했는지 물어보도록 하자.
 

 아빠가 읽어주는 책은 아이와 아빠를 사랑으로 묶어주는 다리가 된다. 책은 아이와 아빠 사이에 친밀한 교감과 의사소통, 상호 반응, 감정 교류를 만들어낸다. 또한 아빠가 짚어주는 그림들, 아빠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아이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통로가 되어 준다.

안찬수 ‘책 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본부’ 사무처장으로부터 아빠의 책 읽어주기 요령을 들어봤다.

책은 그 자체만으로 아이들에게 훌륭한 장난감이 되며, 이를 통해 의사소통과 놀이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책을 읽어주는 동안 자연스럽게 아이와 피부 접촉을 하고 감정을 교류할 수 있기 때문에 친밀감을 높이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아빠의 책 읽어주기는 엄마가 읽어주는 것과는 다른 특별한 장점들이 있다. 엄마의 낭랑한 목소리와는 달리 아빠의 중저음의 목소리는 아이에게 또 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그리고 대체로 언어적이고 감성적인 특성이 강한 엄마와는 달리 아빠는 합리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아이의 지적, 논리적인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책을 통해 아빠와 심리적·신체적 교감을 나누는 것은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모든 육아가 그렇듯이 책을 읽어주는 것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책 읽어주기의 첫 번째 과제는 ‘숨은 시간 찾기’다. 많은 아빠들이 아침 일찍 집을 나서고 저녁에는 야근이나 회식 등으로 귀가가 늦어지는 탓에 아이를 위해 하루저녁 시간을 확보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얘들아~ 아빠랑 놀자’의 저자 서진석 씨는 “사실 아빠들의 문제는 시간이 부족한 데 있는 게 아니라 있는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데 있다”라고 주장한다. 책 읽어줄 시간을 확보하는 요령이 있다. 우선 아이의 대략적인 생활패턴을 확인한 후 적어도 아이가 잠들기 한 시간 전까지는 업무를 마치도록 한다. 최소한 하루 한 시간은 아이와 책 읽는 시간을 갖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다. 이렇게 마음을 먹으면 휴일 전날에도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거나 비디오를 보는 것을 자제하게 된다. 아이가 기상하는 시간을 감안해서 일찍 자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밀도 높은 교감을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아빠가 의무감으로 혹은 귀찮아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이를 민감하게 감지한다. 이런 자세라면 아무리 오랜 시간 책을 읽어준다 해도 아기와 아빠와의 심리적 거리는 가까워질 수 없다. 안찬수 사무처장은 “단 10분이라도 애정을 듬뿍 담아 정성껏 읽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같이 놀아주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아이와 놀아주기’ 과외를 받게 해서라도 아빠가 아이와 함께 놀아줬으면 하는 게 많은 엄마들의 바람이다. 하지만 직장일로 피곤한 아빠들은 쉬고 싶다는 생각만이 간절하다.

그런데 따져보면 아빠가 아이와 놀아줄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아이들은 초등학교 입학하기가 무섭게 아빠를 버리고 게임에 빠진다. 일단 아빠 품을 떠난 아이와 다시 소통하려면 이전보다 수십, 수백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빠와 노는 것을 즐기는 아이들은 게임 등에 잘 빠지지 않는다. 아빠와 노는 게 게임보다 더 재미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빠의 놀이 방식은 아이의 두뇌 개발에도 큰 자극이 된다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견해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아빠들의 놀이는 상호작용이 많고 동적이기 때문에 아이의 지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또한 아빠와의 놀이는 아이에게 시각, 청각, 촉각 등의 자극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12개월 이상된 아이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장기 실험에서 아빠와 많이 논 아이는 언어발달이 빠르고 지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빠와의 놀이는 아이의 창의성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한국메사연구소의 연구 발표에 따르면 아빠와의 대화시간이 유아들의 창의성 수준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화뿐 아니라 많은 활동을 함께하는 엄마와의 대화시간은 자녀의 창의성에 의미 있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아이가 놀이에서 얻는 이득은 아주 많다. 평형감각이나 공간지각능력, 인지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를 편하고 즐겁게 해주려는 배려심도 배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집단생활에 적응하는 사회성도 배운다. 어릴 적 아빠와 많은 시간을 보낸 아이는 세계관이 뚜렷하며 넓은 사고를 가질 확률이 높다. 놀이는 아이의 건강한 정서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 교육학자들은 하루 단 10분만이라도 아빠가 아이와 놀아준다면 아이의 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전한다.

아이와 놀 때는 친구처럼 아이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놀이는 교감이다. 아이와 함께 논다는 것은 아이와 소통의 채널을 유지하는 것이다. 아이가 관심 있는 것을 함께 찾아줄 수 있고, 아이가 기분이 나쁠 때는 웃음을 안겨줄 수도 있다.

따라서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자주 놀아주도록 하자. 놀 시간이 없다면 그냥 아이를 붙잡고 침대 위를 한 바퀴 구르는 것만으로 아이는 무한한 행복을 느낀다. 새벽에 출근하는 아빠라면 자는 아이 얼굴에 가벼운 입맞춤이라도 하는 게 좋다. 아이는 잠결에도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이벤트가 있다면 계획을 미리 밝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역사 탐험을 간다면 2~3주 전에 행사 계획을 밝히고 틈틈이 역사를 소재로 대화를 나눠 보자.
아빠가 아이와 자주 놀아주다 보면 아이의 소질과 재능, 관심사를 저절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자주 놀아주면 아이에게 욕구가 생기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빠는 이런 순간을 노려 아이의 요구를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령 아이가 게임 도중에 공룡에 관심을 보인다면 공룡 책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해보자.

전문가가 추천하는 아빠와 아이의 놀이

‘아빠의 놀이혁명-1분 놀이 90가지’의 저자 권오진 씨가 추천하는 ‘1분 놀이’를 소개한다.
권씨는 “하루에 1분만 놀아줘도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풍선배구
대상 연령 3∼7세
놀이법 거실을 가로질러 줄로 네트를 만든다. 높이는 아이의 키 정도가 적당하다. 풍선이 가벼워 아이도 쉽게 할 수 있다. 놀이를 하기 전에 배구 규칙을 아이에게 설명한다.
효과 아이는 풍선을 쉽게 넘기면서 자신감을 키운다. 특히 처음 만나는 아이가 있을 때 이 놀이를 함께 하면 금방 친해질 수 있다.

쑥개떡 만들기
●대상 연령 3∼12세
●놀이법 근교에 나가 쑥을 캐거나 마트에 가서 쑥을 사온다. 방앗간에서 쌀과 함께 찧어와 아이와 함께 반죽을 하고 쑥개떡을 만든다. 동물, 캐릭터 등 주제를 정해 떡을 만들면 더욱 좋다.
●효과 아빠와의 나들이라 즐겁다. 자신이 직접 뜯은 쑥이라 애착을 갖고 집중해 만든다.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한 교육도 덤으로 할 수 있다.

심장박동 듣기
●대상 연령 3∼7세
●놀이법 먼저 아이가 바닥에 눕는다. 아빠는 아이의 윗옷을 올린 후 가슴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듣는다. 아빠가 들은 소리를 아이에게 묘사해준다. 반대로 아빠가 바닥에 눕는다. 아이가 아빠의 가슴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듣는다. 아이가 들은 소리를 묘사하도록 한다.
●효과 심장박동은 생명의 소리다. 놀이 후에 아이와 신체의 기능에 대한 책을 함께 읽으면 효과적이다.

토끼풀로 반지 만들기
●대상 연령 3∼12세
●놀이법 들판에 나가면 쉽게 토끼풀을 찾을 수 있다. 아이의 손가락에 어울릴 만한 꽃 2개를 구한다. 꽃 바로 밑의 줄기를 손톱으로 갈라서 구멍을 낸다. 다른 꽃줄기를 그 구멍에 끼워 연결한다. 아이의 중지에 묶어준다.
●효과 꽃이 반지가 된다는 사실과 아빠가 만들어주었다는 사실에 아이들이 좋아한다.

지옥 탈출
●대상 연령 6∼12세
●놀이법 아빠가 아이를 안고 소파에 앉는다. 아빠가 다리로 아이의 허벅지를 감싸고, 양팔을 아이의 겨드랑이에 끼워 꼼짝 못하게 한다. 아이가 아빠의 손발에서 벗어나는 놀이다. 아빠의 과장된 말과 몸짓이 재미를 더한다.
●효과 아이는 탈출하는 과정에서 신체의 각 부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배운다.
 
 

 
Posted by onewater
,

SQL Injection공격으로 인한 홈페이지 내 악성코드 삽입피해 주의요망

□ 개요
  o 최근 Windows 기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SQL Injection 취약점을 공격하는
    해킹도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내에 악성코드를 대량으로 삽입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홈페이지 관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
    ※ 해당 해킹도구는 일부 웹 보안 장비의 보안기능을 우회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 피해 현상
  o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정적(Static)으로 악성코드가 은닉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내 악성코드 링크를 삽입함으로써 해당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된
    게시판, 상품정보 등 웹 페이지에 악성코드가 동적(Dynamic)으로 삽입됨

 

□ 원인 
  o  게시판이나 회원 인증 등 웹서비스와 데이터베이스가 연동되는 부분에서 전달
    되는 인자값에 대한 검증절차 부재로 인해 악의적인 SQL 명령어 주입이 가능
    하게 됨 (SQL Injection 취약점) 
  o  특히, 최근에는 웹 사이트를 통해 유포되는 악성코드는 쿠키 등 HTTP 헤더정보
    를 통해서도 삽입되고 있고, 일부 웹 보안장비의 보안기능을 우회할 수도 있으
    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 

   

□ (피해 발생시) 복구방법
  o 데이터베이스 백업본 사용
    - 데이터베이스 백업본이 있을 경우 복구에 활용 
  o 악성코드가 삽입된 테이블을 모두 찾아 SQL명령문으로 복구 
   - 반드시 데이터베이스 관리자/개발자와 충분히 검토한 후에 적용 요망 
   - 자료형 변환이 필요 없는 경우 replace함수만으로 복구 가능 

Update [테이블명] set [컬럼명]=replace([컬럼명],‘[삭제하고자하는 악성코드 문자열]’, ‘’)

예> Update freebbs set title=replace(title,‘ , ‘’)


   - 자료형 변환이 필요한 경우는 cast함수를 이용하여 복구

Update [테이블명] Set [컬럼명] = replace(cast([컬럼명] as varchar(8000)), ‘[삭제하고자하는 악성코드 문자열]’, ‘’)

예> Update freebbs Set contents = replace(cast(contents as varchar(8000)),‘ , ‘’)

       ※ 컬럼의 자료형(data type)이 ntext, image 등인 경우 cast함수를

         사용하여 자료형 변환 후 replace가능하지만, replace를 위한 변수

         공간(varchar(8000)) 보다 큰 자료의 경우 자료 손실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주의 요망. MS SQL 2005 이상에서는 varchar(max)사용 가능


   - MS SQL 서버에서 사용하는 큰값 자료형 참조 자료
    [1] 큰 값 자료형 설명:
                  http://msdn.microsoft.com/ko-kr/library/ms178158.aspx
    [2] UPDATETEXT 설명:
                  http://msdn.microsoft.com/ko-kr/library/ms189466.aspx

□ 예방대책 
  o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모든 변수값에 유효값 검증 절차 적용
  o 웹사이트에서 사용하는 DB권한의 최소화 및 SA계정 사용 제한 등의
    SQL서버 최적화
  o 웹 보안 솔루션 도입 및 정책 최적화 
   - MS URLscan 관련 자료
     [1] URLscan 사용방법: http://support.microsoft.com/kb/326444/ko
     [2] URLscan 다운로드: http://www.microsoft.com/downloads/details.aspx?FamilyId=EE41818F-3363-4E24-9940-321603531989&displaylang=en
      ※ URLscan은 웹방화벽과 유사하며 서버로 전달되는 값들의 필터링 기능이 지원됨 
   - 공개웹방화벽 관련 자료
     [1] 사용자 커뮤니티: 
                 www.securenet.or.kr > 열린지식 > 공개웹방화벽커뮤니티
   ※ WebKnight에서는 헤더설정의 Injection공격 차단이 설정되어 있어야 차단 가능하며, 
       오탐발생이 예상되므로, 적용 후 일정기간 모니터링 필요

    

     

  o 웹사이트 보안 강화 가이드
   - 웹보안 4종 가이드: www.KrCERT.or.kr접속 > 웹보안 4종 가이드
  o 웹사이트 취약점 점검
   - KISA 무료 웹취약점점검 서비스 http://webcheck.krcert.or.kr
   ※ 비영리단체 또는 중소기업등의 정보보호취약계층만 서비스 대상임
   - MS 소스코드 검사 도구: http://support.microsoft.com/default.aspx/kb/954476
   - HP 점검 도구: http://www.communities.hp.com/securitysoftware/blogs/spilabs/archive/2008/06/23/finding-sql-injection-with-scrawlr.aspx
  o  MS SQL서버에서 sysobjects 또는 syscolumns 권한을 제거하여 악성코드 삽입
     스크립트 실행을 차단할 수 있으나, 운영 환경에 따라 적용 효과에 차이가 있으므로
     추후에 배포될 기술문서에서 안내예정

□ 참고사이트
  [1] http://isc.sans.org/diary.html?storyid=3823
  [2] http://isc.sans.org/diary.html?storyid=5092
  [3] http://www.modsecurity.org/blog/archives/2008/01/sql_injection_a.html
  [4] http://www.computerworld.com/action/article.do?command=viewArticleBasic&taxonomyId=16&articleId=9055858&intsrc=hm_topic
  [5] http://www.trustedsource.org/blog/142/New-SQL-Injection-Attack-Infecting-Machines
  [6] http://www.f-secure.com/weblog/archives/00001432.html 

출처 : http://www.boho.or.kr
Posted by onewater
,
원도우 XP가 사실상 올해2008년 6월을 기점으로 해서 절판이 된다...

앞으로 더이상의 새로운  원도우 버전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하지만 이를 사용하고 있는 다수의 사용자들을 위해서 지원은 계속된다고 한다.

잠시 관련 기사를 보자.

윈도우 XP 6월 말 절판 확정 기사 보기 ..

절판이 된다고 하니 앞으로 우리가 해야 사용해야 할 개인용 컴퓨터 운영프로그램은 윈도우 vista 가 될 것이다.지금부터 빠른 사람들은 윈도우 비스타를 사용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Win XP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언젠가는 우리도 서비스가 끝나고 더 이상 나오지 않는 XP를 vista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

이때까지 우리는 윈도우 체제에 익숙해 온터라 윈도우가 사라진다고 하더라도 그 상위 버전인 비스타로 인해서 불편을 겪지는 않을 것이다.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사용자들이 공급자들이 공급해주는 서비스에 너무 길들여져 있고 불편이란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윈도우의 문제는 운영프로그램 자체가 다른 운영프로그램에 비해 무겁고 그리고 전문가가 아닌 이상 확인하기 힘든 문제들이 많이 생긴다.이때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는 것인데...이런 무식한 방법밖으로 컴퓨터를 사용하게 만드는 MS 사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음에도 우리는 이를 아무런 불편없이 사용한다.우리는 불편을 가져야한다.왜?? 바로 우리가 고객이고 왕이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런 발전적인 생각없이 뭐 이정도 불편이야 하면서 넘기게 된다면 나중에 우리가 지불하는 비용에 비해서 터무니 없는 서비스를 받게 되더라도 나중에는 그 불편을 모를 것이다.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

세계에는 다양한 운영프로그램이 있는데 그중에 윈도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클뿐 유일하지는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우리는 먹거리에 대해서 익숙해지면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다.이처럼 개인이 사용하는 컴퓨터 운영프로그램도 새로운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윈도우가 독식을 할 수록 그에 대한 피해는 우리 사용자 들이 받게 되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다.자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우리도 새로운 운영체제를 경험해 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것이 MS사를 위한길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를 위한 길임을 명심하자.

Win Xp,vista 를  대체 하는데 손색이 없는 운영프로램들

1.리눅스(Linux)
우리가 가장 윈도우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들었을 프로그램이다.일부 기능을 제외하곤 무료로 제공이 되며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게 이 Linux의 특징이다.처음에 다소 어려울 듯하지만 익숙해지면 엄청나게 빠른 작업 속도와 깔끔한 운영으로 인하여 이 Linux 의 매력에 빠질 것이다.

리눅스 소개(위키 백과 참고)

리눅스 역사 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눅스 베포판의 하나인 fedora ,이대표도 이 페도라를 사용하여 개인서버를 한대 운영중이다.)
엄밀하게 따지면 이 ‘리눅스’라는 용어는 리눅스 커널만을 뜻하지만, 리눅스 커널과 GNU 프로젝트의 라이브러리와 도구들이 포함된, 전체 운영 체제(GNU/리눅스로도 알려진)를 나타내는 말로 흔히 쓰인다. 리눅스 배포판은 핵심 시스템 외에 대다수 소프트웨어를 포함한다. 현재 200여 종류 이상의 배포판이 존재한다.

이처럼 다양한 배포판이 존재한다는 것은 사용자가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바꾸어 사용하는데 무리다 없다는 뜻이다.윈도우에서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사용을 할려면 그에 상응하는 제품들을 일일이 구매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이 Linux에서 사용 되어지는 사용자 프로그램들은 무료로 제공 되어지는것이 많아서 사용자의 자유도를 높이고 부담을 줄이는 아주 좋은 역확을 한다.내가 나를 위해서 사용하는데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 바로 이 Linux 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2.Mac OS X

  맥 오에스 텐(Mac OS X)은 마크 커널과 BSD를 기반으로 한 맥 오에스이며 맥 오에스 텐은 다윈 운영 체제 위에 그래픽 레이어와 어플리케이션 레이어를 올렸고, 쿼츠, 코코아, 카본, 로제타 와 같은 기술을 활용하였다. 맥 오에스 텐의 아쿠아 인터페이스는 화제를 모았고, 여러 컴퓨터 산업 부문에서 모방되었다. 전통적으로 매킨토시가 많이 사용되는 전자출판, 디자인, 멀티미디어 부문 등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맥 오에스 텐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한/글 등의 윈도용 프로그램이 포팅되어 있고, GCC를 이용하면 리눅스용 프로그램도 컴파일하여 사용할 수 있다.(위키 백과 참고..이대표가 Mac os에 익숙하지 않아서 자료를 참고 했다. )

주변에서 이 Mac os 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디자인과 멀티미디어 부분에서는 "짱"이라도 한다.그만큼 좋다는 것을 인정받고 있다.지금은 많이 발전을 하여서 한글 프로그램도 많이 사용되어 지고 있으니 사용에는 부담이 없을 것이다.

Mac os x 역사와 관련 프로그램 보기

Mac os x 역사 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mac os x의 한국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화면.그래픽이 우수하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처럼 지속적이고 확장적인 발전을 이룩하면서 사용자들의 편의와 목적에 맞게 변화 하고 있다.아직까진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있지만 우리 사용자 들이 언제까지 싸구려 입맞에 길들여 져야 하는 의문을 품는다면 이 Mac os 를 사용하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이다.

3.eComstation

공식적으로 OS/2를 제작한 IBM의 지원은 2005년 12월 23일에 끝났다.(http://en.wikipedia.org/wiki/OS/2#Fading_out). 물론 이미 그보다 훨씬 전에 IBM은 OS/2라는 제품 개발을 중단하하여 개발 자체는 이미 중단된 상태였다. 2005년의 종료 선언은 개발의 종료가 아니라 이보다 더 치명적인 "지원"의 종료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 땅에서 OS/2는 완전히 죽었는가? 의미를 좀 더 되새겨 보자. 죽었다는 의미는 한국 시장에서 OS/2 수요가 완전히 없고 또 공급도 전혀 없다는 뜻이다. 설사 수요가 있다 해도 IBM(한국IBM)이 공급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죽었다"라고 선고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 OS/2가 별 볼 일이 없는 OS였다면, 사라져간 비운의 여타 OS처럼 사용자 모임도 없어져야 하지만 살아 있다. 그리고 성능이 별 볼 일이 없는 OS가 아닌 관계로, IBM은 그 바톤을 Serenity Systems International로 넘겼다. 이에 IBM이 개발을 중단했지만 Serenity는 2001년 이후 eComStation 1.0을 시작으로 그 후속 모델을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OS/2의 역사는 http://www.ecomstation.co.kr/doc/1.4.php를 참조하라.)

eComStation? 죽었다는 OS/2가 이 놈으로 부활을 했단 말인가. 그렇다.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외국에서는 ecomstation으로 검색해보면 엄청나게 많은 링크가 나온다.

- www.ecomstation.com
- www.ecomstation.biz
- www.ecomstation.org
- www.ecomstation.ru
- www.ecomstation.ca
- www.ecomstation.biz
- www.ecomstation.com.au
- www.ecomstation.de

그렇다면 이것이 무엇이냐. 정녕 OS/2의 현신이란 말인가. 실상 여러 정의가 있지만, ecomstation은 "an OEM Upgrade to IBM OS/2"가 가장 정확하다. OS/2의 개선판이 바로 eComStation이라는 뜻이다.
한국에서도 이 eComstation를 취급하는 사람이 많고 또 산업 현장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곳에서는 아직도 사용되어 진다고 한다.그래서 알아 보니 우리나라에선 아래

http:://www.checkbox.co.kr
http://softbox.ecomstation.co.kr
사용자 삽입 이미지

eComstation 전문 쇼핑몰 http://www.checkbox.co.kr

(운도우 체제에서도 econstation을 같이 사용 할 수 있다.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여기 두 군데서 ecomstation 관련 서비스를 계속해서 해주고 있었다.우리나라에서도 os의 명백을 유지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윈도우시리즈가 따라 올 수 없는 그들많의 특징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2008/05/29 - [└과학/자연/생활] - window Xp,viata , OS/2 도 약하다 , 이젠 ecomstaion으로 통한다.


4.BeOs

이번에 운영체제 관련 자료를 찾으면서 하나 더 알게 된 운영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바로 BeOS 라는 놈이다.
이 놈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하면

BeOS 에 대해서 보기..

그리고 이 BeOS 한 종류인 Haiku 란 프로그램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를 사용한 분이 감상편을 써 놓기를 "Haiku는 -DSL 리눅스처럼- 크기가 작아서 VMware나 VirtualBox(버추얼박스)에서 가장 부담없이 BeOS를 경험할 수 있는 운영체제로 보입니다"
라고 하였다.아직 사용 해보지는 알았지만 이를 사용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

이처럼 굳이 윈도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각자 개인의 사용 목적에 맞고 마음에 드는 운영 프로그램들이 얼마든지 있으니 경험해 보길 바란다.윈도우 시리즈가 기침 한 번한다고 사용자들이 몸살을 않는 그런 불상사를 겪지 않고 우리가 최상의 환경에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야 겠다.

Posted by onewater
,

1

* '엄하게' '자유롭게' 하는 시기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 갓난아기부터 다정,엄하게. 3세이후 점차 아이 의견 존중. 간섭은 유치원전에 끝내야한다.

 

* 아이에게는 '어렵다','쉽다'같은 어른의 판단이 적용되지 않는다.

 

* 유아는 퍠턴인식이라는 뛰어난능력을 가지고 있다.

 

* 생후 6개월이 지나면 갓난아기라도 헤엄칠 수 있다.

 

   - 막 걷기 시작한 아기에게 롤러 스케이트를 가르치면 근사히 탈수있다. , 아기는 자신에게 미지의 세계 즉, 걷기, 헤엄치기, 롤러 스케이트 와 같은 모든 것을 똑같이 익히게 된다. 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유아의 가능성 개발의 한 방법일뿐.

 

* 네 살 이전의 아이는 아무리 많은 것도 배울 수 있다.

 

* 아이들은 흥미로운 것이면 무엇이든 기억한다.

 

  - 주어진 것을 머릿속 그대로 입력시키는 능력.(이해, 취사선택, 기계적 기억이 아니다)

 

     네 살 전후가 되면 자신이 뭐가 직접 하려는 의욕, 즉 자신이 주체가 되어 무엇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할 것인가 하는 두뇌활동이 시작됩니다. 이 시기는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 줄것인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흥미를 가지게 하는지도 대단히 중요. 어린아이는 흥미있는 것은 탐욕스러울 정도로 뭐든지 기억하려고 한다. 그러한 과정속에서 이후 두뇌활동과 성격 형성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의욕이나 창조성, 의지력이 길러지는 것이다. 어머니는 귀찮게 여기지 말고 하나하나 자세히 가르쳐 주어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 어릴 때 익히지 못하면 배우기 힘들다.

2

* 어린아이의 능력은 유전보다 교육 환경에 의해 좌우된다.

 

* 사람에게는 무엇보다 환경이 중요하다.

 

* '아직 이르다'는 생각이 유아의 성장을 방해한다.

 

  - 이미 걸어다니는 아이보다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이에게 걸음마와 함께 롤러 스케이트를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 적당한 시기에 필요한 것, 필요한 환경을 주는것.

 

* 자극이 없는 방은 아기에게 좋지 않다.

 

 - 지능의 현저한 차이 발생.

 

    한 살에서 네 살까지의 지능발달은 다섯 살부터 열여덟 살까지의 지능발달과 맞먹는다. 이 시기에서 3개월이 늦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

 

   " 좋은 환경이 갓 태어난 유아의 발육에 엄청난 효과를 준다"  

 

     꽃무늬 커튼, 흔들 침대, 밝은 색깔의 장난감이나 종이

 

* 어린아이는 그림책이나 이야기에서 전혀 다른 줄거리를 상상한다.

 

* 아기를 남에게 맡길때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어린아이라고 해서 어린아이의 말로 얘기할 필요는 없다.

 

* 응석받이로 기르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무관심이다.

 

   - 내벼려두는 것은 젖을 불규칙적으로 주거나 아무 장난감이나 준다든지, 속옷 갈아입히기를 게을리하는 , 즉 육아에 있어서 불성실함을 말한다. 너무 과보호는 신경질적이고 겁쟁이 만든다.

 

3

* 어른이 무심코 한 행동이 아이에게 공포감을 준다.

 

* 어머니의 근심은 아이에게도 전염된다.

 

  - 아기의 표정은 부모의 생활을 뚜렷이 반영하는 거울이다. 사이좋은 부부, 밝고 온화한 가정보다 좋은 유아교육은 없다. 근심많은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걱정'이라는 균은 감기 이상으로 빨리 아이에게 전염된다.

 

* 아버지의 무관심은 아이의 성격을 비뚤어지게 할 수 있다.

 

* 아기들끼리의 놀이는 사회성뿐만 아니라 지능발달을 돕는다.

 

* 싸움은 아이에게 사회성과 적극성을 길러 준다.

 

- 이유 없는 싸움은 없다. 그 원인을 잘 확인해 보지도 않고, 싸움은 무조건 나쁜것이라고 나무라는것은 아이에게 사회조정을 길러 주는 방법이 아니다. 부모가 나서는 것은 아이가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일이다. 싸움은 아이가 처음으로 다른 집단 속에 들어가 받는 시련이다

 

* 낯가림은 아기에게 패턴인식 능력이 생겼다는 증거이다.

 

  - 패턴 인식 능력은 약 생후 6개월 지나면 급속히 발달. 낯가림이 예. 어른과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능력.

 

* 회초리는 회초리를 모르는 시기에 사용해야 한다.

 

 - 자아가 생기기 전인 한 살때 부터 예의 범절을 가르쳐야만한다. , 젖 먹거나 배설시 태어나자마자 규칙적으로 습과 들이면 계속해서 간식을 먹어 뚱뚱해지는 일도 없고, 초등입학전 밤늦게 소변 보는 버릇도 고쳐질것이다. 적어도 아기 때만은 거침없이 자유롭게 자라야 한다는 생각은 오히려 해가됩니다. 한 살때는 엄격함을 엄격하다고 느끼지 못하고, 회초리를 회초리로 느끼지 못하는 시기다. 그러나 서너 살 된 아이는 회초리의 고통을 안다. 응석받이로 키우던 일을 중단하고 엄하게 가르치려 하면 오히려 반항심을 길러 주게 된다. 회초리는 회초리를 모르는 시기라야 효과가 있다.

 

 

 

- 어린아이가 화내는 원인을 정리

 

: 질병으로 건강 상태가 나쁠때, 피곤하고 배가 고파서 몸 상태가 좋지 않을때,

 

  불쾌한 일이나 무서운 일로 강한 자극을 받았을때, 한 동안 움직이지 않아 힘이 넘칠때,

 

  자신의 요구를 부모가 들어주도록 일부러 짜증을 낼때, 화를 잘 내는 부모에게 화내는 것을 배웠을때, -> 원인은 거의 주위환경이나 이제까지 받은 가정교육에서 생겨난다. 원인제거 하지않은 채, 무조건 야단 치거나 귀찮다고 불평을 묵살해버리면 반항적 제멋대로. 아이는 자신의 기분를 몰라주는 부모에게 점점 더 화를 내게 된다.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고 야단치거나 혹은 칭찬하게 되면 아이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부모로서 해야할 일은 아이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욕구불만의 원인을 제거해 주는 것이다.

 

* 어린 시절 웃음거리가 된 기억은 오랫동아 마음의 상처로 남는다.

 

- , 곱슬머리가 웃음거리가 된 아이는 자라서 모자를 자주 잃어버린다. 모자를 써서 자기 머리카락을 가려야 한다는 생각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번거로움이 어린 마음에 복잡한 굴절때문.

 

* 유아는 야단치는 것보다 칭찬하는 것이 좋다.

 

- 유아교육에서 칭찬과 야단은 충분한 배려 속에서 이루어져야한다.

 

   , 3살 정도면 엄마가 주스를 컵에 따라 나르는 것을 보고 자기도 엄마처럼 컵을 나르고 싶어한다. 그럴때 주스를 엎지른다는 이유로 못 하게 하는 것은 잘못된 교육방식. 이런 부모일수록 아이가 조금 자라면 집안 일을 돕지 않는다고 잔소리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상대가 어린아이라도 이것은 너무나 못된 행동이다. 아이에게  조금은 벅찬 일이라도 우선은 칭찬해 주고 나서 주스의 양을 덜어서 들게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아직 보지 않은 신문을 찢으려고 할때도 손 때리고 낚아채는 것보다는 다른 신문지를 주는 쪽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모처럼 뭔가를 하려고 마음먹었던 아이의 행동이나 흥미의 대상으로 일방적으로 빼앗겨 갈 곳을 잃어버리고 만다. 또는 야단을 칠 때라도 그 이유를 분명하게 밝혀야만한다. 완전히 논리적으로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없더라도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 부모의 태도에서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 무엇이든 흥미를 느껴야 배울 수 있다.

 

- 교육을 받기위한(흥미 유발위한) 준비학습을 담당하는 것이 부모의 역.

 

흥미를 갖기까지는 그만큼의 준비가 필요하다. 크레용과 스케치북을 주지 않고 그림을 그리라고 하는 것은 무리한 주문. 항상 자기 주위에 크레용과 스케치북이 있어야만 아이도 그림을 그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 아이들은 리듬감이 있는 것을 쉽게 기억한다.

 

* 아이의 흥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 어린아이가 강한 흥미를 나타낸 것 을 부모가 재빨리 알아채고 반응해 주는 지의 여부가 아이의 흥미를 지속시키는 데 중요한 역. 흥미의 싹이라는 것은 순간적으로 싹 트고 또 시들어 간다. 부모는 그 싹 트는 순간을 정확하게 알아내어 싹이 시들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그러나 모든 흥미를 골고루 지속시키는 일은 거의 불가능. 어떤 흥미가 아이의 재능을 발전시킬지는 모르지만, 가능한 많은 것에 흥미를 갖게 하고, 아이의 능력개발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도와 주는 것이 부모로서 바람직한 태도.

 

* 어린아이가 흥미를 갖는 데는 반복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아이를 가르치는 부모가 가져야 할 마음 자세는 옳지 못한 일에는 싫은 일이라는 불쾌감을 주고, 옳은 일에는 즐겁다는 쾌감을 주는 것이 바람직.

 

 

4

* 창조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의 공상을 방해하지 말라.

 

* 아이에게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직감을 길러 주어야 한다.

 

- 유아기 교육은 논리나 이론에 의해 납득시킨다든지 단순한 지식을 가르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아이에게 직감을 길러 준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 아이의 시간관념은 규칙적인 생활에서 생긴다.

 

* 음악은 처음부터 화음으로 가르쳐야 음감이 좋아진다.

 

- 하나하나 단독음을 가르치는 것보다 예를 들면 ','의 화음과 ','의 화음을 들려 주고, 그 차이를 알아 가게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 시를 외우는 것은 아이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 시를 기억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이렇게 훈련을 통해 유아의 지능을 개발하고 창조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방법 가운데 하나로 동시를 사용.

 

기억력은 반복을 즐거워하는 시기에 모든 효과적인 방법을 동원해서 길러 주어야 하며, 그 다음 시기에는 암기 위주의 교육 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어린 시절이야말로 '진품'을 모여 주어야 할 시기이다

 

- 아직 어려서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잡한 그림이나 색채로 가득 찬 그림책을 보여 주는 행동은 자제해 달라.

 

- 어떤 일이라도 유아기에 기초를 몸에 배게 해 두면 자라서 손쉽게 척  척 잘해 낼 수 있게 된다.

 

* 어린아이는 모방을 통해 창조력을 기른다.

 

- 개를 무서워하는 아이의 공포심을 없애려면 개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있게 하면 효과적.아이들끼리 모방을 하려다 보면 개에 대한 공포심을 없앨 수 있다.

 

아이의 모방은 단순한 사물의 흉내와는 다르다. 위대한 창조가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

 

* 한 가지 일에 뛰어나면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긴다.

 

- 무너가 하나를 철저히 한다는 것은 다른 의미에서도 아주 큰 효과가 있다.

- 카드를 젖힐때마다 그 순서를 하나의 그림으로 기억해 버리는 것. -> 패턴인식

5

* 연필, 크레파스를 주는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

 

- 낙서를 하고 , 장난감 상자를 뒤엎고, 종이를 찢는 손가락 동작은 아이의 지능을 발달시키고 창조력을 풍부하게 한다.

 

엄한 예절교육과 아이의 의욕을 짓밟는 일은 얼핏보기에는 비슷해도 전혀 다른 일이라는 것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

 

* 일정한 크기의 도화지만 주면 일정한 크기의 사람밖에 될 수 없다.

 

- 정해진 크기의 일정한 도화지만 받은 아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림이라는 것은 이러한 크기로 그려야 하며, 그러한 작은 공간 속에 아담하고 깨끗하게 정리된 그림을 그리면 부모님이 기뻐하고 선생님이 칭찬해 준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게 도니다.

 

* 장난감을 너무 많이 주면 산만한 아이가 된다.

 

-아이들은 장난감이 하나밖에 없어도 스스로 여러가지 궁리를 해 가며 가지고 논다. 부서진 나무토막 하나난 작은 병뚜껑 하나가 아이에게는 백화점 장난감 매장에서 팔고 있는 비싼 물건보다 훨씬 재미있게 여겨지기도 한다. 바로 이러한 창의력을 길러 주는 것이 부모가 해야하는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다. 장난감가게에 함부로 대리고 가지 않는다.

 

* 지나친 정돈은 아이의 성장을 가로막는다.

 

-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 모두가 무언가의 의미로 상상력을 북돋우고, 영감을 부르는 중요한 자극이된다.  넘어뜨린 꽃병에 머리를 부딪혀 큰 소리로 우는 일도  아기에게는 귀중한 체험이 된다.

 

* 아이들은 나름대로의 질서가 깨지면 불쾌감을 느낀다.

 

-'아무런 이유없이'는 어른의 생각, 알아채지 못한 환경의 변화를 아이가 민감이 느낀다.

 

* 아이에게 보여 주기보다는 스스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누운채로는 감각의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고립된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어른들이 일시적이고 변덕스럽게 얼굴을 비추었다가 사라지는 것은 아기에게 절망감과 욕구불만을 가져다줄 뿐.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아기를 누인 자리에서 조금 일으켜서 가볍게 기댈 수 있는 자세가 되도록 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눈앞에서 물건을 보여 주기보다는 아기가 스스로 바깥을 볼 수 있는 위치를 만들어 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 장난감은 성취의 기쁨과 창조력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것이 좋다.

 

- 처음부터 완성되어 있거나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장난감만큼 재미없는 것도 없다. 아무리 비싼 장난감이라도 아이의 상상력이 들어갈 구멍이 없으면 비싼 만큼의 가치가 없는것.

 

* 아이들에게 책은 읽고 보는 것만이 아니다.

 

* 찰흙, 종이접기 같은 놀이가 아이의 창조력을 기른다.

 

* 연극놀이는 아이의 창조력을 발달시킨다.

 

* 몸을 많이 움직이는 아이일수록 지능발달이 빠르다.

 

* 오른손뿐만 아니라 왼손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아이들은 되도록 많이 걷게 해야 한다.

 

- 질질 끌려다니는것 안좋다. 바른 자세의 걷기를 어릴때 잡아줘야.

 

* 운동 신경도 훈련에 따라 발달한다.

 

* 운동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 아이에게는 놀이와 일이 구분이 없다.

6

- 눈앞의 가치관에 좌우되어 넓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지 못한 어머니에겐 아이를 교육할 자격이 없다.

 

- 어머니가 언제나 집안 일과 아이의 일만 생각하는 폐쇄적인 생활을 하는 탓. 그러므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며 무거운 짐을 혼자만 떠맡으려 하지 말고 아이 아버지나 할아머지, 할머니의 의견을 들을 줄도 알아야 한다. , 집안 일이나 아이의 일만이 아니라 넓은 시각을 가지고 주변이나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에도 늘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

 

-독단과 독선, 나아가 자기 멋대로의 교육, 허영심 가득 찬 교육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아이에게서 항상 배운다는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

 

- 교육이라는 말에는 '준다'라는 의미가 강한 탓인지, 교육하는 입장에서 서게 되면 누구나 공격하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교육이라고 부르지 않는 교육이야말고 최선의 교육.

 

-강요하지 않는 바른 동기만큼 훌륭한 교육 효과는 없다.

 

- 극성 엄마도 유아기에는 대단히 바람직하다. 뇌의 성숙이 아직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세 살 무렵까지는 단순한 반복훈련이 큰 의미를 가진다. 이런 훈련이 가능한 것은 극성 엄마밖에 없다.

 

 그런데 반복 훈련을 거절하지 않는 시기는 세살 정도로 끝나고, 더 크면 아이는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기 시작한다. 이시기는 어머니가 극성 엄마 역할을 끝내야 할 때다. 이때에도 계속 아이의 의지를 무시하고 엄마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은 아이에게 반항심을 심어 주며, 지금까지의 노력을 헛되게 할 뿐이다. 그런데 아이에게 자신의 의지가 생기기 시작하는 세 살이 지나면, 우리나라에서는 갑자기 극성 엄마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오냐오냐'응석을 받아 주던 어머니들이 갑자기 엄한 어머니로 변해 버리는 것이다. 아이의 눈에 괴물 같은 엄마로 비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 괴물 같은 엄마는 잔소리가 많고 까다로워서 아이에게는 매우 유감스러운 존재이다.

 

- 유아교육은 유행 따라가선 안된다. 물론 무엇이든 좋다고 생각한 것을 직접 실천해 보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교사여야 하는 어머니가 주체성을 잃고 흔들린다면 아이의 교육은 거의 불가능하다. 어머니는 아이게 대해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어머니가 공연히 유행에 휩쓸리면 아이를 망치는 결과를 가져온다.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자신을 가지고 확신하는 가운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자신감있는 부모의 태도가 유아교육에서는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 몸소 실천하고 아이에게 보고 배우게 해야만 한다. 자라는 아이가 10의 노력을 하고 있는데도 어머니가 1이나 2의 노력으로 손쉽게 끝내려고 해서는 통하지 않게 마련이다.

 

-'청출어람' 교육의 본질은 이렇게 되어야.

 

  레코드를 몇 번 들려주고 바이올린 연습을 한다. 그리고 내가 '그 레코드보다 좀더 잘해 보세요'라고 말하면 어린아이들은 ''하고 힘차게 대답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레코드보다 더 잘해 볼 작정으로 바이올린을 켠다.

 

 


Posted by onewater
,